닷새째 600명대 예상…회사·학원 등 일상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6일)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서형석 기자.<br /><br />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규모부터 먼저 짚어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6일)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54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제보다 42명 적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17개 시·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는데, 수도권이 430명으로 80%에 가까웠고 비수도권이 나머지 110명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자정을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500명대 후반, 많게는 5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에 확산하는 추세 속에 그제는 11개월 만에 해외 유입 확진도 최다를 기록해 우려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직장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되고 있죠.<br /><br />밤사이 새로 들어온 소식도 같이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충남 천안시 풍세산업단지 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직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4일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는데 어젯밤까지 모두 11명이 더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천안시는 해당 업체 외에도 산업단지 안에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지역 영어학원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역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성남과 부천, 고양, 의정부 소재 영어학원 5곳과 관련해 모두 8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중 양성 판정을 받은 한 강사는 검사를 받지도 않고 음성이라고 속였다가 들통이 났는데요.<br /><br />학원을 폐쇄하고 강사와 원생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갔지만, 학교와 가정 등으로까지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