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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동산 악재' 또 커질라…靑, 김기표 사퇴 '속전속결'

2021-06-27 0 Dailymotion

'부동산 악재' 또 커질라…靑, 김기표 사퇴 '속전속결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임명 석 달 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했는데요.<br /><br />부동산 악재로 또다시 민심이 악화할 것을 우려해 빠른 인사 조치로 서둘러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전격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비서관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입니다.<br /><br /> "(김 비서관은) 투기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것이 아니더라도 국민이 바라는 공직자의 도리와 사회적 책임감을 감안할 때 더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어선 안 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김 비서관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습니다. 이로써 김 비서관은 지난 3월 임명된 지 석 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김 비서관에 대한 투기 의혹은 최근 공직자 재산공개를 기점으로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김 비서관은 총 39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, 부동산 재산이 91억 원에 달했는데, 금융 채무만 56억 원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영끌'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공직자 부정부패를 감독해야 할 청와대 직원이 되려 투기 의혹에 휩싸이자 야당에선 비난이 쏟아졌고, 시민단체는 김 비서관을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확산하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청와대에 김 비서관과 관련해 "정리해야 한다"는 뜻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홍역을 치른 청와대가 또다시 '내로남불' 프레임에 갇힐까, 문 대통령이 즉각적인 사의 수용으로 서둘러 수습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"본인 해명이 있었지만, 국민이 납득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 인사권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인사 검증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"청와대 검증 시스템이 완전하지 못하다"면서 "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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