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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해운대 피서객 벌써 100만명…“재확산 우려”

2021-06-27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제는 이렇게 거리두기 완화해도 괜찮은 상황이냐는 겁니다. <br> <br>오늘 부산 해운대 모습 보시겠습니다.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간 해운대 해수욕장. <br> <br>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려 바다로 뛰어듭니다. <br> <br>[김지영 / 대전 유성구] <br>"넓은 바다도 보고, 시원하고. 바다를 보니까 기분이 풀리는 거 같아요. 힘들었던 것도." <br><br>[변정연 / 대전 유성구] <br>"요즘 많이 풀리기도 했고, 백신도 많이 맞아서,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놀러 오게 됐어요." <br> <br>다음달 1일 부산과 제주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 277개 해수욕장 대부분이 정식 개장합니다. <br><br>지난 1일 임시 개장한 해운대·송정해수욕장 방문객은 23일 현재 1백만 명이 넘었습니다. <br> <br>2년 전보다 14% 줄었지만,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난해보다는 17% 증가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 <br><br>부산에서는 지난 24일부터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져, 이후 하루 방문객은 더 늘었을 걸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[배순영 / 해운대해수욕장 상인] <br>"작년에는 해수욕장도 조기 폐장하고 많이 힘들었는데, 손님도 많이 오시고 장사 잘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.“ <br> <br>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이후에도 8명까지의 모임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부산 해운대구 주민] <br>"백신을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우후죽순 전국에서 와 있는데, 재확산 당연히 되죠. 100% 됩니다. 개장하고 나면 바로." <br> <br>지방자치단체의 방역 자율권이 강화된 것은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큰 특징. <br> <br>늘어난 자율만큼 방역 책임도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ica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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