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우익, 소녀상 전시장 앞에서 '위안부 모독' 행사 예고<br /><br />일본 우익 세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사실상 방해하는 행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시민단체가 다음 달 초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소녀상 전시를 기획하는 것과 관련해, 한 우익단체가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해당 우익단체는 소녀상 전시에 반발해 2019년 10월부터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내용의 전시를 해온 점을 감안하면 마찰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앞서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소녀상 전시회가 추진됐지만, 우익 세력의 방해로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