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과 미국으로 유출됐다가 돌아온 구한말 고종의 공식 도장인 국새 4점이 보물이 됩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2019년 미국 동포가 기증한 국새 대군주보와 광복 직후 일본에서 환수한 '국새 제고지보', '국새 칙명지보', '국새 대원수보'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새는 국권을 나타내는 실무용 도장으로, 의례용 도장인 어보와 달리 외교문서와 행정문서 등 공문서에 사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물로 지정 예고된 국새 대군주보는 고종이 국가간 비준이나 공식 문서에 자주독립국을 알리는 의미로 사용하기 위해 1882년 제작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함께 지정 예고된 '국새 제고지보', '국새 칙명지보', '국새 대원수보'는 대한제국기에 제작된 것으로, 한일강제병합 뒤 일본 궁내청으로 들어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 예고한 구한말 국새 4점에 대해 30일에 걸친 예고 기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6281114081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