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대 주점 관련 감염 확산…원어민 강사 외 16명 추가 확진 <br />최근 일주일 20대만 636명 확진…60대 이상 환자는 줄어 <br />정부 "내일 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 발표"<br /><br /> <br />홍대 주점 관련 집단감염을 비롯해 최근 이런 주점이나 유흥시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대 감염자가 많은데, 정부는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에 대한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대 주점 관련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어민 강사 외에도 당시 주점에 있던 손님 등 1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어 접촉자 파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: 대화가 힘들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고 음주를 하는 이런 주점 형태로…. 3밀 환경, 그다음에 음식 섭취하면서 이러한 대화한다는 것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을 것으로….] <br /> <br />지난달 이후 주점과 유흥시설 집단감염은 19건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젊은 층이 확산세를 이끌었는데, 최근 일주일 20대 감염자만 60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취약층인 60대 이상은 환자가 줄고 있는데, 백신 효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60세 이상에서는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….] <br /> <br />다만, 접종 완료자가 국민 10%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달 시행되는 새 거리 두기는 방역에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 70% 이상이 집중된 수도권에서 유흥시설 영업이 재개되는 것은 우려스럽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최원석 /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주점이나 유흥시설은 첫째는 마스크를 안 쓰고 있고, 머무는 시간이 훨씬 길어요. 대화하고 여러 접촉과 활동이 벌어지는 곳이죠. (방역 완화에) 속도 조절과 수위 조절은 좀 하면 좋겠다….] <br /> <br />정부도 수도권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, 지자체와 논의한 뒤 추가 방역 대책을 내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281846292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