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 />지금부터 6월 29일 화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대본에서는 국무총리 주재 하에 수도권의 광역지자체 장들과 함께 수도권특별방역대책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비수도권에 비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환자 발생 비중은 5월 4주차 64%였으나 6월 4주차에는 74%까지 증가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의 유행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과반이며 학원, 주점, 실내체육시설,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비율도 30%대에 이르고 델타형 변이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의 감염 사례들을 분석해 보면 방역긴장도가 떨어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거나 유증상 상태에서 바로 검사받지 않는 경우가 다수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중앙정부에서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을 집중하여 수도권에 대한 특별방역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각 부처의 소관 시설별로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하고 위반 시 엄격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당분간 수도권의 자치구별로 환자 발생과 역학조사에 대한 지표를 정리하고 공개하여 자치구의 방역 관리 노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자체별로 선제 검사와 선별 검사를 강화하고 방역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지자체들도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을 중대본에 보고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특별시는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평일 21시, 주말 18시까지로 연장합니다. <br /> <br />규모가 큰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현장 선별검사소를 즉각 설치하고 자치구 지원을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학원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의무선제검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1일부터 청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시설, 노래연습장, PC방 등 3개 업종을 집중점검하고 벌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업종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자치구의 모든 시설에 대해서 진단검사 명령을 발동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6291100149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