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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파일부터 장모 선고까지...검증 벼르는 여야 주자들 / YTN

2021-06-29 4 Dailymotion

일종의 정치적 베일을 벗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마와 동시에 검증 심판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'X파일' 의혹부터 국정 운영 능력까지 전언 정치를 넘어 자신을 스스로 증명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의도 정가에 떠도는 이른바 'X파일'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저는 문건은 아직 보지를 못했습니다만….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. 그러나 그런 검증은 어떤 합당한 근거와 팩트에 기초해서….] <br /> <br />자신의 장모가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 없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저는 그런 표현을 한 적 없는데…. 공정한 절차에 따른 법 집행에는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윤 전 총장이 베일을 벗고 대선 링 위에 오르면서 검증의 시간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언 정치 대신 직접 의혹을 해명하며 날아오는 검증의 칼날을 오롯이 견뎌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지금까지는 반문 이미지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면, 이제는 평생 검사라는 꼬리표를 떼고 본인의 국정철학으로 승부를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 대선 주자들이 윤 전 총장의 약점으로 노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대권 라이벌인 홍준표 의원은 정치 초년생 후보가 나와 국민적 신뢰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 직격탄을 날린 데 이어 국민의힘에 들어와 겨뤄보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 : (국민의힘에) 들어와서 활발하게 상호 검증하고 그리고 정책 대결도 하고 도덕성 검증도 하고….] <br /> <br />여권 대선 주자들도 윤 전 총장의 국정 운영 능력을 일제히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구체화하지 못한 철학, 준비되지 못한 정책이 부실함을 드러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또 윤 전 총장과 날을 세워온 추미애 전 장관도 어김없이 쓴소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: (검찰총장의 대권 직행이) 스스로 예외라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예외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고….] <br /> <br />윤 전 총장 등판에 여야 대권 주자들은 검증을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총장이 어떤 방식으로 의혹을 해명하고, 자신의 국정 운영 능력을 증명하느냐가 핵심 검증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292154031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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