홈런쇼 보여준 SSG…삼성 실책 덕에 승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SSG가 삼성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전원 안타로 타격의 힘을 보여준 SSG는 7회 삼성의 실책을 틈타 빅이닝을 만들며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로맥과 최정, 김성현의 홈런 3방으로 삼성에 4대3으로 앞서고 있던 SSG는 7회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1사 만루 상황, 최주환이 친 2루수 앞 땅볼 타구가 김상수의 판단 실수로 안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거기에 구자욱의 송구 실책으로 공이 삼성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, 순식간에 점수는 3점이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뒤이어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, 이재원의 투런포까지 나온 SSG는 7회 6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6년 연속 20홈런을 작성한 최정을 포함해 홈런 4개를 치며 타격의 힘을 보여준 SSG는 삼성을 10대3으로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 "(더그아웃에서) 잘 쳤을 때나 못 쳤을 때나 (서로) 물어보고, 왜 못 쳤는지 어떻게 타이밍 잡으면 좋을지 그런 걸 공유해요."<br /><br />삼성과 주중 4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SSG는 삼성을 제치고 3위로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롯데의 안치홍은 1회부터 펄펄 날았습니다.<br /><br />키움 선발 최원태의 커브를 공략해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4회에 희생플라이로 팀 베팅을 보여주더니 8회 추가 적시타를 치며 물오른 감각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래리 서튼 감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최현 감독 대행이 이끈 롯데는 3안타 5타점을 기록한 안치홍을 앞세워 키움에 13대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KIA와 3대3 접전을 이어가던 6회, NC 강진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결승점을 만든 강진성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KIA를 7대3으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