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와 경기도, 인천시가 내일로 예정됐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시기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올해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는 등 거리두기를 완화하기에는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류충섭 기자! <br /> <br />급박하게 결정된 것 같은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와 경기도, 인천시가 협의 끝에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엔 내일부터 2단계를 적용하되, 사적 모임을 6명까지 허용하는 2주간의 이행기간을 가질 예정이었는데,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일단 보류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와 인천시도 상황을 공유해 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재편을 1주간 유예하기로 했고 중대본에 이에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375명이 확진돼 올해 들어 일일 확진 최고치를 기록했고, 오늘도 오후 3시까지 274명이 신규 확진돼 3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한 주간 수도권에서는 일 평균 465명이 확진돼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500명 선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도 확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떄문에 오세훈 시장과 25개 구청장이 모여 긴급회의를 한 자리에서도,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일주일간 현재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, 내일부터 2주간 음식점이나 노래연습장, 학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또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대해서는 선제검사를 확대하고,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늘릴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류충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충섭 (csryu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6301714017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