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구대표팀 김학범 호 18명 최종명단 발표 <br />만 20세 ’막내 형’ 이강인 발탁…송민규도 막차 <br />와일드카드로 황의조·김민재·권창훈 합류<br /><br /> <br />도쿄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 김학범 호가 18명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'막내 형' 이강인이 포함됐고, 나이와 관계없는 와일드카드로 황의조와 김민재, 권창훈이 합류합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웅장한 음악과 함께 김학범 호 18명이 베일을 벗습니다. <br /> <br />주축 또래보다 네 살이 어린 만 20살 '막내 형' 이강인이 생애 첫 올림픽을 두드리고, K리그를 주름잡는 송민규도 막차를 탔습니다. <br /> <br />최전방 황의조와 2선 공격수 권창훈, 든든한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화룡점정, 나이와 관계없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동생들과 '도쿄 메달'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김학범 감독과 3년 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군 황의조와 김민재는 이미 병역혜택도 받았지만 '올림픽 축제'에 대한 열망이 큽니다. <br /> <br />[김학범 /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: 승부의 세계에 살면서 제한된 엔트리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뭔가를 찾았습니다. 병역(혜택)에 관계없이 필요한 자리에는 어떤 선수든지 선발했고요.] <br /> <br />최종 명단을 추리면서 체력과 희생정신을 강조했던 김학범 감독은, 남은 20여 일은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왼발잡이 3명을 활용해 비장의 무기가 될 정교한 세트피스를 만들고, 동시에 끈끈하고 안정적인 수비 라인도 구축할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2012년 '런던 동메달'을 넘어 최고의 자리를 꿈꿉니다. <br /> <br />[김학범 /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: 최고로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어딘지 도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. 사고 한 번 치자! 사고 한 번 충분히 칠 수 있다!] <br /> <br />살얼음판 바늘구멍을 뚫은 18명 영광의 얼굴은, 파주NFC에서 완전체로 담금질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16일 프랑스와 안방 평가전을 치르고 이튿날 결전의 땅, 도쿄에 입성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6301721273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