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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장 풀리는 해외여행…변수는 변이 확산·잦은 검사

2021-06-30 0 Dailymotion

빗장 풀리는 해외여행…변수는 변이 확산·잦은 검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실상 막혀있던 해외여행이 이르면 7월부터 단계적으로 풀립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우선 사이판과 첫 협약을 체결해 백신을 다 맞은 사람에 한해 격리조치 없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관광업계 기대가 큰 데, 다만 급속 확산하는 델타 변이가 변수입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사태 이후 해외 관광은 사실상 중단됐지만, 무착륙 관광 비행이 인기를 끌 정도로 잠재적 여행 수요는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서대문구의 이 카페도 여행에 목마른 사람을 위해 가게 곳곳을 여행 관련 소품으로 꾸몄습니다.<br /><br /> "여행 가서 꼭 기념품을 작게나마 사 오는데 여행 간 추억들을 가지고 카페를 꾸미고 만들었어요. 늘 여행을 그리워하면서 2년 동안 못 간 하와이를 제일 먼저 가고 싶고요."<br /><br />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'트래블 버블' 제도를 활용해 방역 신뢰국과 격리 없는 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첫 협약국은 태평양의 휴양지 사이판.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면 이르면 7월 말부터 단체 여행이 가능합니다. 다만 도착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정해진 숙소를 이용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국내 항공사도 7월 말부터 사이판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큰데, 다만 수요가 얼마나 따라줄지는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새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고 트래블 버블 체결 뒤에도 출입국 과정에서 여러 차례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하는 점이 여전히 번거롭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합의를 했으면 PCR 검사는 간소하게 줄여야 되잖아요. 현장에 도착하면 또 해야 되잖아요. 현장에서 한국에 들어오려면 또 해야 되잖아요. 최소 4번이거든요."<br /><br />정부는 싱가포르와 태국, 괌 등 방역 신뢰국으로 평가되는 곳들과 추가 협정을 추진 중인데, 결국 코로나 확산 상황이 여행 활성화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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