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, 지난 대선에서 멀어진 친노·친문 구애 <br />정세균·이광재 "민주당 적통"…단일화 선언 <br />이낙연도 합류 가능성…반 이재명계 연대 주목 <br />여야 대선주자, 기본소득 겨냥 ’포퓰리즘’ 맹공<br /><br /> <br />여권의 지지율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세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본격적인 검증대에 오르는 셈인데, 이 지사 앞에 남은 정치적 난관들, 어떤 것들이 있는지, 이만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지사 (지난달 22일) :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차라리 원칙 있는 패배를 선택하는 게….]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지사 (지난달 17일) :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추진하셨던 자치와 분권에 깊은 관심을 갖고….]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는 요즘 기회가 있을 때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주 거론합니다. <br /> <br />거리감이 있는 당내 친노, 친문 의원들을 향한 구애로도 볼 수 있는데, 사이가 틀어진 건 지난 2017년 대선이 결정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(지난 2017년) : 법정 부담금 15조 원을 폐지하시겠습니까?] <br /> <br />[문재인 /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(지난 2017년) : 법정 부담금을 말한 것이 아니라고 지난번에 말씀드렸고! 최순실 국정농단의….] <br /> <br />[이재명 /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(지난 2017년) : A에 대해 B의 이야기를 하지 마시고, 국정 농단이 왜 나옵니까?] <br /> <br />이재명 지사의 친문 끌어안기에 맞서 정세균 전 총리, 이광재 의원은 민주당의 적통을 잇겠다면서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대표를 포함한 반 이재명계 후보들의 단계적 단일화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달 29일) : 민주정부를 계승, 발전시키겠다는데 생각을 같이하는 후보라면 연대하는 것이 당연하다.] <br /> <br />당내 세력확장이라는 숙제를 안은 동시에 이제 정책 역시 더 구체적인 검증의 무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성장을 통한 복지로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, 야심 차게 밀고 있는 핵심공약 기본소득은 '포퓰리즘' 공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전 국민의힘 의원 (지난달 21일 / YTN 출연) : (이재명 지사가) 내세우는 기본소득이나 기본주택 같은 건 제가 아주 나쁜 포퓰리스트다라는 말을 썼는데…] <br /> <br />특유의 직설화법도 쟁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'가짜 약장수' 발언으로 당내 경쟁자들의 반발을 불렀고,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만수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010533217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