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·정세균·추미애 등록…與 대진표 9파전 확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.<br /><br />예상했던 대로 9명의 주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예비경선에선 "대통령 취업 준비생" 기획으로 국민면접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마지막날.<br /><br />이재명 경기지사는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전 총리도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했고, 추미애 전 장관은 당사를 찾아 직접 서류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9명의 대진표가 완성됐는데, 기호 추첨도 곧바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7월 11일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자를 6명으로 압축합니다.<br /><br />이 때까지 4번의 TV토론과 국민면접 행사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번 예비경선을 일종의 대통령 취업 준비생으로 면접을 보는 컨셉으로 꾸려봤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책과 색깔이 같은 후보들 간의 단일화 변수는 아직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단일화를 예고한 정세균, 이광재 후보는 물밑 작업이 촘촘히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두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역균형 발전 상징성이 있는 세종시를 함께 찾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단일화 방식은 지금 논의 중입니다. 충분한 논의 통해서 좋은 방안이 마련되고 결과를 꼭 내도록 하겠습니다"<br /><br /> "저와 정세균 후보, 정세균 후보와 저의 결단을, 경선에 역동성이 있어야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는 결단에 관심을 가져주시길"<br /><br />반면 추미애 후보는 단일화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누구와 합종연횡한다는 건 경선의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"<br /><br />민주당은 당장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부터 기획했습니다.<br /><br />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9명 주자가 모두 참석하는데 '처음 만나는 국민, 독한 기자들'이란 주제로 공동 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<br /><br />jangbo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