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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또 법사위 신경전…상임위원장 재분배 협상 난항

2021-06-30 0 Dailymotion

여야 또 법사위 신경전…상임위원장 재분배 협상 난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를 논의했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협상 도중 민주당이 오늘(1일) 본회의에 올릴 법안 심사를 위한 법사위 회의를 기습적으로 열면서 협상단 분위기도 냉랭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를 놓고 두 시간 가량 머리를 맞댄 여야 원내대표.<br /><br /> "오전에는 아직 저희가 합의에 이른 사항이 없습니다. 오후에 다시 만나서 수석 간에도 좀 논의를 하고…."<br /><br /> "어떻게든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여야가 서로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존중하는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큰 틀의 전제 하에서…."<br /><br />추가 논의를 약속하고 헤어졌지만, 오후 1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채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면서 분위기는 얼어붙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장 대리를 맡고 있는 민주당 박주민 간사가 회의 시작 불과 40여분 전에야 회의 개최 사실을 통보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 "물밑에서 대화를 하고 합의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되는데 전혀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회의를 소집합니까?"<br /><br />박 위원장 직무대리는 간사 간 합의를 시도했지만 불발됐다며 불가피성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손실 보상 관련된 법률이 시급히 통과돼야 관련된 예산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는 등 오늘 다루는 법안들은 결코 가볍거나 늦게 처리돼서는 안 되는 법안들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."<br /><br />냉랭한 분위기 속에서도 여야 지도부는 추가 회동을 했지만 여전히 성과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자리를 고수하는 대신 법사위 기능 개선안을 제안했지만,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돌려받아야 한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민주당 단독으로 법사, 운영, 예결위원장을 선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양당 지도부가 오늘(1일) 본회의 전까지 추가 협상을 통해 극적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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