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762명…'변이 확산' 수도권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역시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각한데, 델타 변이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당국은 오늘 이번 달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62명입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7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역시 수도권의 확산세가 감염 규모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가 712명인데, 이 가운데 수도권 비중이 85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이틀 연속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, 경기에서도 245명, 인천에선 30명 등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렇게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많아진 이유로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꼽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의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다른 변이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이 센 만큼, 델타 변이가 수도권 곳곳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확산세를 꺾기 위해선 빠른 백신 접종이 필요한데, 당국은 오늘 이번 달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앞서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내놓은 바 있는데 오늘은 구체적인 내용, 접종 대상과 백신 종류, 구체적인 예약 시기 등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상반기 물량 부족 등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고령층이 우선 접종을 받게 되고 고3 학생들도 백신을 맞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달 마지막 주부터 50대 후반 일반 400만 명에 대한 접종도 이뤄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