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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어민 강사 모임 확진 비상…거리두기 완화 연기

2021-07-01 0 Dailymotion

원어민 강사 모임 확진 비상…거리두기 완화 연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원어민 강사들을 고리로 서울 마포구 주점과 경기 지역 학원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델타 변이 감염 사례도 나타나 비상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윤상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원어민 강사들은 홍대에 있는 주점에서 모임을 가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들은 이곳을 포함해 인근 8곳의 주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인근 상점들 중에는 잠정 휴업에 나선 곳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서울 마포구 주점과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어제까지 213명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지역 어학원 집단감염 중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 사례도 9건이 확인되면서, 수도권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 중반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29일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375명까지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도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해당하는 500명 선까지 육박해 방역대책 준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진자가 크게 늘면서,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도 연기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꺾이지 않자, 서울시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을 1주일 미뤘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와 인천도 현재의 거리두기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을 완화하는 개편안 적용을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겁니다.<br /><br />시민들도 방역 완화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인데요.<br /><br />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계속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심해지고 그러니까 더 불안하다는 생각,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."<br /><br />개편안 적용이 미뤄지면서 오는 7일까지 수도권에서는 지금처럼 5명 이상 모일 수 없고, 식당과 술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.<br /><br />또 유흥주점과 단란주점, 홀덤펍 등의 운영 제한도 1주일 더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연합뉴스TV 윤상훈입니다. (sangh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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