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구별 지원 한도 없어…5인 가구 125만 원 지급 <br />정부 "추경 통과 후 한 달 내 지급 시작" <br />’건강보험료’ 기준…"4인 가구 월 소득 975만 원"<br /><br /> <br />소득 하위 80% 가구에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 되고, 집합금지와 제한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100만 원에서 최대 90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2차 추경안의 주요 내용을 오인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가구 소득 기준 소득 하위 80%를 대상으로 10.4조 원 규모의 국민지원금을 지급합니다. 지급 단가는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으로 1인당 25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가구별 지원액 한도가 없어 5인 가구일 경우 125만 원이 지급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대상자를 추경 통과 후 신속히 마련해 한 달 내 지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급 대상 선정에는 직장과 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활용됩니다. <br /> <br />소득 하위 80% 여부는 건보료 책정 때 사용하는 '기준 중위소득'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, 1인 가구는 월 소득 365만 원, 4인은 975만 원 선 입니다. <br /> <br />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재산가에 대해서는 컷오프 기준을 만들어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민주당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 뒀습니다. <br /> <br />집합금지와 제한조치로 피해가 큰 유흥업종과 음식점, 여행업 등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100만 원에서 최대 900만 원이 지급 됩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지난 해 8월 이후 단 한번이라도 금지·제한조치를 받았거나 매출이 크게 감소한 여행·문화업계 등 경영위기업종의 소상공인 113만 명을 대상으로 24개 업종으로 세분화하여 지원하며…] <br /> <br />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을 지난해 매출과 장단기 피해 기간으로 구분해 자금이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경영위기 업종은 매출이 40% 이상 줄면 최대 300만 원이 지급 됩니다. <br /> <br />1조 1천 억의 재정이 투입되는 신용카드 캐시백과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는 약 11조 원의 민간 소비 진작 효과를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 등 36조 원의 재원은 피해지원에 15조 7천 억을 비롯해 백신과 방역 보강에 4조 4천 억, 고용과 민생안정 지원 2조 6천 억, 지방재정 보강에 12조 2천 억이 투입 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경은 초과 세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7011040077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