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재활용 로켓을 이용해 위성 88개를 추가로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30일 오후 3시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팰컨9 로켓의 1단 추진체는 임무를 다한 뒤 안전하게 회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로 지난 1월부터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위성의 수는 약 900개로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2020년 이전 전 세계가 연간 발사한 위성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팰컨9의 1단 추진체는 이미 7차례나 로켓 발사에 사용됐던 것이고 발사 시 위성을 보호하는 페어링도 재사용됐다고 CNN 비즈니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'버진 오빗'도 위성 7개를 실은 로켓 '론처 원'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진 오빗은 '코스믹 걸'로 불리는 개조된 보잉 747기를 활용해 미국 국방부와 네덜란드 공군, 폴란드 기업의 위성 7개를 실은 로켓 '론처 원'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진 오빗이 항공기를 발사 플랫폼으로 활용해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건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여진 (listen2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011147280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