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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로2020 관중 1300명 코로나 확진…델타 변이 기폭제 우려

2021-07-0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세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비상입니다. <br> <br>2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는 영국은 대부분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고, 유로2020 관중들이 단체로 코로나에 걸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마스크도 쓰지 않은 축구 팬들이 경기장으로 몰려듭니다. <br> <br>경기장에는 4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고, 경기장에 못 들어간 팬들은 거리 응원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[반투 말CG] <br>"놀랍습니다. 독일을 이기다니요. 기분이 어때요? (오늘 밤엔 소파에서 못 잘 것 같아요.) 그래요. 그럼 정원에서 자요."<br> <br>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경기를 보러 원정 응원에 나섰던 스코틀랜드 관중 1300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18일 경기가 끝나고 2주 정도 지나자 감염자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유로2020과 관련한 확진자만 2천 명에 이릅니다. <br> <br>대부분 20~30대 남성들입니다. <br> <br>[개빈 버드셸 / 영국 축구팬] <br>"벌칙을 써서라도 이기고 싶어요. 전 신경 안 써요. 우리가 이기기만 한다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." <br> <br>원정 응원단 대부분이 버스나 기차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국경을 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2만 6천여 명. <br> <br>신규 감염자의 98%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추산됩니다. <br> <br>[반투] <br>포르투갈(90%), 스페인(50%), 독일(36%)도 델타 바이러스 감염 비중이 급등하고 있습니다. <br> <br>영국 정부는 오는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16강전 원정 응원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이탈리아도 영국발 입국자에게 5일간의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며 방역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김미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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