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 전파력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까지 퍼지며 폭발적인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, 오늘(2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달 19일 원어민 강사 6명은 서울 마포구의 음식점에서 만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<br /> 이후 이들이 일하는 학원과 음식점 방문자 등을 상대로 검사를 하자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242명.<br /><br /> 역학조사 과정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례까지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(어제)<br />- "개별적으로 또 모임을 가졌었던 일행들 소규모 모임도, 그룹들도 있었던 것으로…."<br /><br /> 무엇보다 큰 문제는 확진자 9명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가 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