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항공우주국, 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비행사로 뽑히진 못했던 미국인 여성이 60여년 만에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베이조스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은 현지시간 1일 여성이라는 이류로 우주비행사가 되지 못한 82살 월리 펑크씨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우주여행에 '명예 승객'으로 탑승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펑크는 이달 20일 서부 텍사스에서 발사될 블루오리진의 우주관광 로켓 '뉴 셰퍼드'를 타고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고도 100㎞ 상공의 '카르만 라인'까지 갔다 오는 우주여행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펑크씨는 우주비행의 꿈을 60여년 만에 이루게 됐으며 우주여행에 나선 최고령자로 기록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펑크는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 베이조스, 그리고 경매에서 2천800만달러, 우리돈 약 312억6천만원을 내고 이번 우주여행 티켓을 낙찰받은 익명의 낙찰자 등 다른 3명과 동행합니다. <br /> <br />펑크는 1960년대 초 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통과한 13명의 이른바 '머큐리 여성' 중 한 명이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실제 우주에 가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020540161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