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826명 신규 확진…176일만에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26명으로 집계되면서 176일 만에 8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2일) 0시 기준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26명으로 '3차 대유행'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올해 1월 7일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식당과 학원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이 확대되면서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고, 이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까지 나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61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765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337명, 경기 260명,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619명이 감염됐고,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27명, 부산·대전 25명, 16명, 경남 1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8,206명이며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5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,02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 2만여 명이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지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누적 1,534만800여 명에 달했는데요.<br /><br />인구 대비 접종률은 29.9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백신 접종률이 30%에 육박하기는 하지만, 여전히 일상 속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