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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장모 법정구속 정국 파장…尹 "입장없다"

2021-07-02 4 Dailymotion

윤석열 장모 법정구속 정국 파장…尹 "입장없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고 법정 구속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에 파장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치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오늘 재판에서 법정 구속된 데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윤 전 총장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이 같은 재판 결과가 나옴에 따라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(74)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이와 관련해 "따로 입장을 내지 않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장모 최씨의 변호인 측은 재판 결과에 유감이라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권에서는 윤 전 총장 측을 맹렬히 비난하는 반응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의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기자회견 중 '사필귀정'이라고 평가하며 윤 전 총장이 잘 처신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"이제야 제대로 된 기소가 되고 법적 정의가 밝혀졌다"며 윤 전 총장 본인이 부인과 장모 사이에서 사실상 '경제공동체'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1심 유죄 판결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는 당혹스러워하는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추가 정치권 반응은 전해지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당에서는 유력 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첫 기자회견을 열었네요.<br /><br />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기자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첫 질문은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기본소득 문제였는데요.<br /><br />최근 기본소득 공약 강조 비중이 낮아진 것 아니냔 지적에 "일시 전면 도입은 재원 부담 문제도 있는 게 현실"이라면서 "체감 가능한 소규모부터 부분 집행을 해나갈 것"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의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서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정도를 지나쳤었다며 '선택적 정의'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 시작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홉 후보들에 대한 예비경선 관문인 '국민면접' 면접관으로 '조국 흑서'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내정했다 철회한 일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낙연 전 대표 측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광온 의원은 "당원들은 분노했고 참담함을 느꼈다"며 당 지도부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.<br />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여기에 더해 라디오 방송에 나와 경선기획단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전 법무장관 역시 "민주당의 혼을 뺏기고 있다"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SNS 글을 소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.<br /><br />대선경선기획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은 자기 불찰이라면서도 "국민들의 비판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의 대권 경쟁도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국민의힘 초선 윤희숙 의원이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최근 SNS상에서 이른바 '이재명 저격수'로 주목받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오늘 아침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정치에 입문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윤 의원은 그동안 자신이 본 정치판은 "정치는 없고 권력 유지를 위한 정치 기술만 있었다"며 일침을 가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게 정치 경험이라면 없어도 좋지 않겠냐며 시대의 급소를 포착해 가시를 빼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꿈꾸면 이룰 수 있고 바라면 얻을 수 있는 길을 열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해서 국민의힘 안에서만 9명, 당 밖까지 합치면 모두 14명의 주자들이 대권 출마를 예고했거나 선언해 그야말로 '춘추전국'처럼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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