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 서구·유성구 노래방 매개로 누적 44명 확진 <br />25개 노래방 종사자·손님 등 검사…추가 확진 가능성 커 <br />방역조치 위반 노래방 6곳, 2주 집합금지·150만 원 과태료 <br />체육중·고교에서 6명 확진…"학생 모두 기숙사 생활" <br />"밀접 접촉자 3백여 명"…집에 돌려보내 검사받도록 조치<br /><br /> <br />수도권 밖을 보면 대전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번지고 있고, 기숙사에서 학생 감염자가 속출해 단기 방학에 들어간 학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노래방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 서구에 이어 유성구 노래방 일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지역 노래방에서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와 손님, 이들의 접촉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두 집단에서 역학관계가 확인된 노래방만 20곳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된 노래방 수가 많은 만큼 추가 감염자 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구 지역 노래방에서 먼저 집단감염이 보고됐었는데요. <br /> <br />대전시는 영업 제한 시간을 어긴 노래방 6곳에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과태료도 150만 원씩 부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과 유흥주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5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따르지 않는 업주에 대해 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단기 방학에 들어간 곳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성구에 있는 체육고등학교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1일)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현재까지 고등학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와 중학교가 붙어 있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학생과 교직원 등을 포함해 구성원이 4백3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 특성상 학생들이 모두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을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6명 가운데 3명은 같은 방을 사용했고, 이 가운데 2명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밀접접촉자만 3백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어제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부터 16일까지 단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0일 시작된 유성구 교회 집단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 중인 교인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69명이 감염된 것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21401080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