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윤석열 전 총장은 판결 직후 “법 적용에 예외는 없다”며 장모와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윤 전 총장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당혹스러운 분위기도 엿보입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장모 최모 씨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온 직후,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"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게 내 소신"이라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습니다. <br><br>선고 전에는 입장 발표가 없다고 했다가 장모가 법정구속까지 되자 사흘 전 대선 출마 때 밝힌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 한겁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(지난달 29일)] <br>"제 친인척이든 어떠한 지위와 위치에 있는 분이든 간에 수사와 재판, 법적용에 예외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…" <br> <br>윤 전 총장 캠프는 장모 사건에 대해 선 긋기를 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"장모 사건 수사가 이뤄질 당시 윤 전 총장은 지방 고등검찰청으로 좌천된 상태였다"며 <br> <br>"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게 핵심"이라고 했습니다. <br><br>사건을 전혀 몰랐을 뿐만 아니라 수사에 영향을 줄 요직에 있지도 않았다는 겁니다. <br> <br>윤 전 총장은 이날 장모의 선고와 무관하게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> <br>재판이 열리기 전인 오전 10시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관을, <br> <br>선고 이후인 오후 2시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김민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