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아카데미, 윤여정에 초청장…고개 숙인 골든글로브

2021-07-02 2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영화 미나리로 오스카를 품은 배우 윤여정씨가 아카데미 정식 회원으로 초청됐습니다. <br> <br>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투표권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. <br> <br>미나리를 단순한 외국어 영화로 분류해 차별 논란을 불렀던골든글로브는 규정까지 바꿨습니다. <br>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영화 '미나리'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씨가 아카데미 신입회원에 초청 받았습니다. <br> <br>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395명의 신입 초청 명단. <br><br>윤씨는 연기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'미나리' 정이삭 감독, 주연배우인 한예리와 스티븐 연도 함께 초청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윤씨 등이 초청을 수락하면,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됩니다. <br> <br>영화 '미나리'의 파워는 콧대 높은 골든글로브의 규정까지 바꿨습니다. <br><br>골든글로브는 앞으로 외국어 영화도 작품상, 감독상, 연기상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규정 변경은 미나리와 관련이 있습니다. <br><br>골든글로브측이 미나리를 외국어 영화로 분류해 작품상 수상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면서, 차별 논란이 커졌던 겁니다. <br><br>외신들은 골든글로브가 최근 존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미나리 관련 비판을 수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새로운 역사를 쓴 미나리와 윤여정. <br><br>미국 영화의 양대 산맥인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강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