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(2일)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특히 델타 변이 관련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서울과 수도권 상황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<br /> 올해 1월 이후 반년 만에 맞는 최악의 상황 탓에 4차 대유행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 주진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제(2일)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826명으로, 3차 대유행 막바지던 지난 1월 이후 176일 만에 8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<br /> 그런데 오늘(3일) 0시 기준 확진자도 8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어제 저녁 9시까지 중간집계된 확진자만 731명으로,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15명이 많습니다.<br /><br /> 확진자의 80%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데,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이미 새 거리두기 체계상 3단계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 특히 음식점과 학교 노래방 등에서 20~30대 젊은층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