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'국민면접관'으로 '조국흑서'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선정했다가 취소했는데요.<br />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대선주자들은 그제에 이어 어제(2일)도 '대선기획단 사퇴하라'고 지도부를 압박했고, 이재명 경기지사는 '예민하게 대응할 필요 없다'고 밝혔습니다. <br /> 백길종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김경율 회계사가 대선 경선 '국민면접관'으로 임명되자 제일 먼저 지도부의 결정을 반박했던 이낙연 전 대표.<br /><br /> 김 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당을 해쳤던 사람이라며 어제(2일)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<br />- "거짓 주장으로 사회와 민주당에 상처와 갈등을 초래한 분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정세균 전 총리는 대놓고 "80만 권리당원에 대한 심각한 모독"이라며 "지도부가 사과하고, 경선기획단은 사퇴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