롯데의 반격…'유통 라이벌' SSG와 연장 끝에 승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롯데가 올시즌 전적 1승 3패로 뒤져있던 SSG를 상대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. 연장 10회 지시완이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롯데가 5대 5로 따라잡으며 연장으로 흐른 유통 라이벌전,<br /><br />10회초 정훈과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롯데는 1사 1, 3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김민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, 지시완이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고, 3루 주자 정훈이 만세를 부르며 홈으로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10회 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, 롯데는 6대 5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 "역전타가 나오고 나서는 다시 마인드를 세팅해서 '오케이 이거는 무조건 내가 이겨내고 지켜내야겠다'는 생각으로 바꾸고 올라간 게 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SSG의 새 외국인 투수 가빌리오는 5와 3분의 2이닝 4실점하며 데뷔전 승리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추신수는 19일 만에 11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,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KIA의 '좌완 샛별' 이의리는 두산의 베테랑 왼손투수 유희관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4회까지는 각자 한 점씩을 내주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지만, 5회 KIA 김호령의 솔로홈런으로 균형이 깨졌습니다.<br /><br />KIA가 8대 3으로 승리하면서 6이닝 2실점 한 이의리는 4승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여 만에 1군 선발로 나선 유희관의 개인통산 100승 도전은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LG를 상대로 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한 김민우는 시즌 8승을 올리는 동시에 한화의 10연패를 끊어냈습니다.<br /><br />타선도 정은원이 3안타를 때려내는 등 장단 11개 안타를 생산하며, 5대 3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단독 선두 kt는 키움을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