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월 모의평가 성적 토대로 수시·전형 준비 <br />’문·이과 통합형’ 수능 선택과목 유불리 논란 <br />모의평가·수능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비공개 <br />같은 점수라도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차 불가피<br /><br /> <br />오는 11월 18일 첫 문·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험생들은 지난주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 전형을 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선택과목의 유불리 논란으로 적잖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취지에서 벗어난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점수라도 선택과목 집단의 수준에 따라 본인의 실력과 무관한 점수 차이가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또 문·이과 수험생이 공통과목을 같이 보면서 특히 수학에서 문과생이 불리하다는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: 수학에서는 '확률과통계'에서 최하위권 학생들이 미적분 또는 기하로 갈아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제 그렇게 된다면 현재보다는 점수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학교 현장에선 '깜깜이 수능'이라는 불만이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진학 상담을 해야 하는데 선택과목 간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없어서 입시를 지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이 모집단위별 선택과목을 지정하면서 '무늬만 문·이과 통합'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40456480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