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 기준으로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인데요. <br /> <br />해외유입 확진자도 지난해 7월 말 이후 가장 많아서,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주말에도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, 신규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743명입니다. <br /> <br />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는데도, 이틀 연속 7백 명대를 기록한 터라 4차 유행을 우려할 만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토요일 기준으로는 올해 첫 700명대이자 '3차 대유행'이 한창이었던 지난해 12월 27일 970명 이후 27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62명이고요, 해외 유입 사례가 81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 환자가 541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의 80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286명, 경기 227명, 인천 28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에서는 대전 32명, 부산 26명, 경남 14명, 강원 11명, 경북 8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확산세와 함께 우려스러운 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81명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7월 25일 86명 이후 1년여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3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우즈베키스탄 21명, 러시아 11명, 필리핀 4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서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접종도 중요할 것 같은데, 백신 접종 현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1,150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만 육천여 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9.9%로 여전히 30%를 밑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똑같은 수치로, 오는 3분기 접종계획 시행을 앞두고 신규 접종자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내일(5일)부터 화이자 1차 접종이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상반기 대상자였는데도 접종을 받지 못한 60대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41352450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