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] <br />7월 4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의 방역조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난 한 주간의 유행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655명입니다. <br /> <br />직전 한 주간의 492명에 비하면 163명, 33.1% 증가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간 평균 환자 수는 그간 400~5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였으나 지난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 수도권의 환자가 531명으로 지난주보다 46.2% 증가하였으며 전체 국내 환자의 81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전주와 유사한 양상으로 특별한 유행 증가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재생산지수도 수도권의 증가 영향으로 함께 증가하여 지난주 1.2로 직전 주 0.99에 비해 증가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연령별로는 예방접종을 받은 60대 이상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그 이하 청장년층은 고령층 환자 감소 이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대의 감염 증가가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고령층 환자의 감소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누적 치명률은 현재 1.27%로 낮아져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의 감소로 의료 체계의 여력은 계속 충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중환자실은 전체의 73%가 비어져 있어 578병상이 즉시 가용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중등도 경증 환자 병상도 7613병상 여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수도권의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증가로 생활치료센터의 입실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중등도의 감소와 의료체계의 여력은 긍정적 요인이나 방역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도 존재합니다. <br /> <br />우선 사회적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낮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, 여행, 스포츠, 레저, 유흥업종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는 모임, 회식, 여행 등의 사회적 이동과 접촉의 증가를 반영합니다. <br /> <br />일례로 유흥시설의 경우 6월 2주차 대비 6월 4주차의 매출액이 26% 상승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수도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분들은 감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6월 이후 수도권의 확진자 1명당 월 검사 건수는 103.9명으로 전국 평균 115.9건에 비해 10% 낮은 수치입니다.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7041641117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