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방역당국이 휴일 이렇게 부랴부랴 특별대책을 낸 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인데, 델타 변이 확진자가 많은 것도 걱정입니다.<br /> 이런 위기감은 빗속을 뚫고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책가방을 멘 학생이 검사키트를 꼭 쥐고 서 있습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휴일에도 임시선별진료소에는 남녀노소 긴 줄이 생겼습니다.<br /> <br />▶ 스탠딩 : 정태진 / 기자<br />- "델타 변이와 집단감염까지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, 이처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3명으로, 올해 들어 토요일 기준 최다 수치입니다.<br /> <br /> 특히 해외 유입은 81명, 역대 두 번째로 많습니다.<br /><br /> 경기도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은 300명을 넘어섰고, 전파력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