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오늘은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상황부터 보도합니다. <br> <br>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7백 43명입니다. <br><br>토요일이라 검사받은 사람이 적었는데도 또, 700명 넘게 쏟아진 겁니다.<br> <br>토요일 확진자 700명대는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양성률도 높아서, 100명 검사하면 5명이 확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우선, 가장 급한 게 백신이죠. 내일부터 하반기 접종이 본격 시작합니다.<br><br>먼저 이서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3명. <br> <br>올해 처음으로 토요일 기준 하루 확진자 수가 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<br>3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이후 27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. <br><br>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도 2.74%에서 5.12%로 껑충 뛰었습니다. <br> <br>반면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고작 1,150명. <br><br>지난달 말부터 백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여전히 인구대비 30%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정부는 내일부터 하반기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. <br> <br>아직 접종받지 못한 60세에서 74세 어르신과 교사, 의료인 등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이 대상입니다. <br> <br>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접종도 다시 시작됩니다. <br><br>5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그대로 2차 접종을 받게 되지만 50세 미만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인해 화이자 백신으로 <br>교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> <br>[김기남 / 코로나19 접종기획반장(지난 2일)] <br>"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으셨던 분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동일 백신 접종이 원칙이고, 50세 미만인 경우에는 화이자로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." <br> <br>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면서 잔여 백신 물량도 늘어납니다. <br> <br>내일부터는 교차 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의 '잔여 백신'을 SNS를 통해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.<br> <br>newstart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