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소중한 문화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제에 강탈당한 뒤 천신만고 끝에 되찾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과 왕실 의궤인데요. <br /> <br />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한 환수 운동이 지역에서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13년 조선왕조실록 5개 사고본 중 일본으로 반출된 오대산 사고본과 왕실 의궤. <br /> <br />월정사와 민간이 주도한 환수 운동 끝에 지난 2006년 간신히 되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대산으로 다시 돌아온 실록과 의궤. <br /> <br />하지만 93년 만에 이뤄진 귀향은 단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관과 보존을 위한 시설이 없다는 게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실록과 의궤는 서울대 규장각을 거쳐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대산 사고본의 고향 월정사에는 이렇게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한 보관과 보존을 위한 시설도 갖춘 겁니다. 하지만 이곳에는 복제본이 본래 있어야 할 오대산 사고본을 대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 왕실은 오대산에 사고를 짓고 월정사를 수호사찰로, 주지 스님에게는 '수호총섭'이라는 직위를 내려 실록을 관리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념 / 오대산 월정사 주지 : 모든 민·관이 함께 수호해 왔던 역사 수호의 정신을 오늘 다시금 우리가 의미를 되새기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오대산 사고에 있던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한 환수 운동이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월정사를 비롯한 불교계와 강원도민이 환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[조정래 / 오대산사고본 환수위 공동위원장 :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것, 그것이 역사의 중의이고 정도이기 때문에 그 본질적인 문제를 우리는 계속 부각하면서 그 필연성을 국민이 전부 알게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원형을 원래 자리에 보존할 때 문화유산은 가장 빛이 납니다. <br /> <br />환수위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과 의궤를 제자리로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50543169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