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‘무식한 사람’이라는 등 맹비난했다. <br /> <br /> 김 최고위원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“이렇게 무식한 사람이 경기도지사까지 됐다는 것도 기가 막힐 노릇”이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 김 최고위원은 “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건국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”며 “대학 시절에 읽은 『해방전후사의 인식』 외에는 도대체 읽은 책이 없나”라고 했다. 이 지사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난 1일 경북 안동에 방문하면서 “대한민국이 다른 나라 정부 수립 단계와는 좀 달라 친일 청산을 못 하고, 친일 세력들이 미(美) 점령군과 합작해 사실 그 지배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지 않나”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. <br /> <br /> 김 최고위원은 “대한민국 건국이 잘못됐으면 왜 대한민국에서 도지사를 하며, 대통령을 하려고 하는가”라며 “지리산에 들어가서 빨치산을 하든지 ‘억강부약’의 대동 세상, 백두혈통이 지배하는 북한으로 망명하든지”라고 강조했다. <br /> <br /> 이어 “어제 개인적인 일로 안동에 다녀왔다”며 “과거에 안동군과 예안군이 (안동으로) 합쳤다고 한다”고 설명했다. 그러면서 “안동 한 시민이 이 지사는 안동이 아닌 예안 출신이라 기본이 안 돼 있다고 얘길 하더라”고 전했다. <br /> <br /> 또 “형수에게 이렇게 찰지게 욕하는 분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”며 이 지사의 가족 욕설 논란을 지적했다. 이 지사는 앞서 이와 관련해 “지금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”며 사과했다. <br /> <br /> 김 최고위원은 배우 김부선과 이 지사 사이에서 불거진 과거 스캔들 문제도 꺼냈다. 김 최고위원은 “(이 지사가) 배우 김부선을 대하는 것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98240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