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0대 이하 일반 국민 접종, mRNA 백신 중심 <br />고3 수험생은 화이자·50대 모더나 접종 <br />mRNA 백신 맞을 젊은 층, 심근염·심낭염 우려도<br /><br /> <br />50대 이하 일반 국민 접종이 본격화하는 3분기 주력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기반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이 백신을 맞게 될 젊은 층에서는 해외에서 잇따른 심장 염증 사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, 방역 당국과 전문가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부터 본격화하는 50대 이하 일반 국민 접종은 mRNA 백신이 중심입니다. <br /> <br />고3 학생 등 수험생과 교직원은 화이자를, 50대는 모더나를 맞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시작될 40대 이하 접종도 화이자나 모더나가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8월 중순, 중하순부터 40대 이하 접종은 시작할 예정이고요. mRNA 백신이 될 가능성이 크고, 노바백스 백신도 허가된다고 하면 가능한….] <br /> <br />당장 이 백신을 맞게 될 젊은 층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건 심장 근육이나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과 심낭염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나 이스라엘 등 해외에서 mRNA 백신을 맞은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심장 염증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성병권 / 하반기 접종 대상 국민 : 심근염과 심낭염의 의심증상은 무엇이고, 의심증상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….] <br /> <br />[이병민 / 하반기 접종 대상 국민 : 청소년 수험생에 대한 예방접종이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큰 게 아닌가요?] <br /> <br />전문가는 mRNA 백신 2차 접종 이후 이 같은 부작용 보고가 있지만, 드물게 나타나는 만큼 백신 접종 이득이 더 크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계훈 / 전남대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: (백신 접종 이후 심장 염증 발생은) 100만 명당 4명 이내의 꼴이 되죠. 굉장히 드문 것이고요.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로도 꽤 생깁니다. 2.3% 정도가 심근염이 생긴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. 코로나바이러스 걸렸을 때의 위험이 훨씬 크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다만,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은 뒤 4일 이내에 흉통, 두근거림,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제때 치료만 받으면 대부분 경증에 그치기 때문에, 이런 이상 반응이 확인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한편 현재까지 국내에서 mRNA 백신 관련 심장 염증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52155089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