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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부지방에 쏟아지는 물폭탄...약해진 지반에 피해 우려 / YTN

2021-07-05 1 Dailymotion

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 전부터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피해 우려가 큰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있는 이곳 전주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90mm가량 비가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비가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전주천 물은 크게 불어나지 않아서 산책이나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에서는 익산 등 전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 8시부터 10시 사이 약 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익산에서는 시장 2곳의 점포 35곳과 주차장이 대략 발목 높이까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고창, 부안, 정읍 등 전북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기상지청은 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오전 중에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남 지역 비 피해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오늘 새벽 5시 기준 전남 해남 현산에는 약 433.5mm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진도 지산과 장흥 관산에도 3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진도천 범람 우려로 주민 11명이 대피했고, 또 주택 다수가 침수돼 진도에서 3명, 해남에서 1명이 몸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보성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이 마을회관과 체육관 등 지정 대피장소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도 오늘 새벽 5시 기준 남구에 81.5mm의 비가 내려 당국이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남해안을 따라서 호남 외에 부산 등 경상권에도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 50~150mm, 많은 곳은 20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 피해 없으시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주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60646313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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