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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양시 "매몰된 주택서 할머니 통화 성공...구조 서둘러야" / YTN

2021-07-06 22 Dailymotion

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에서는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폭우 때문에 전남 지역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고 하는데요, 자세히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장마 전선은 남해안을 따라 형성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로 인해 특히 전남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5시 50분쯤 전남 광양시 진상면 하탄치길에서 비탈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가정집과 빈집 한 채 그리고 창고 두 동이 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집에 80대 할머니가 있는데, 소방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양시청은 이 할머니와 통화가 됐다며 구조를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주택이 물에 잠겨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진도와 강진, 고흥 등지에서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, 농경지 침수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남 등지의 지방도와 국도 9곳은 물에 잠기거나 바위가 떨어지면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전선 전남 벌교와 조성역 사이 단선 철도에는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순천과 광주송정역 사이에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궁화호 2개 열차도 운행 중단됐고, 3개 열차는 구간 운행 제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가 나가 있는 익산의 시장도 새벽 한때 침수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부터 오늘 사이 전북에서 비가 많이 내린 지역 가운데 한 곳이 여기 익산입니다. <br /> <br />100mm 넘게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시장 상가 35개 점포와 건물 6동에 40cm가량 물이 들어찼습니다. <br /> <br />큰물은 뺐지만, 지금도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상인들, 빗자루를 들고 점포 밖으로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 8시부터 10시 사이 약 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기상지청은 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오전 중에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남해안을 따라서 호남 외에 부산 등 경상권에도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 50~150mm, 많은 곳은 20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 피해 없으시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익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60957213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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