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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물 폭탄' 전남 피해 속출...토사 덮친 주택 주민 구조 중 / YTN

2021-07-06 3 Dailymotion

집 마당이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도로를 따라 쉴새 없이 물이 넘쳐흐릅니다. <br /> <br />전남 강진에 내린 폭우로 일부 가구가 물에 잠긴 겁니다. <br /> <br />소강상태인 중부와 달리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어제 0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강진군 마량면의 누적 강수량은 375mm. <br /> <br />전남 해남군 현산면은 503mm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장흥 등 전남 일부 지역은 시간당 70mm 이상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7월 기준으로는 관측 시작 이후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짧은 시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 집계 기준 1명이 숨지고, 93세대 120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경지 7,572ha가 침수됐고, 낙석과 유실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된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위험까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과 경남은 오전 10시부터 위기 경보가 '경계'로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남부지방에 비가 계속 내리는 만큼, 인명과 재산피해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최고 4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남에서는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남 광양에서는 야산 절개지가 많은 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절개지 아래 있던 주택과 창고 등이 흙더미에 묻혀 소방당국이 고립된 80대 주민을 구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오전부터 구조작업이 하고 있는데 아직 구조 소식은 없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탈면 절개지 붕괴가 일어난 건 오늘 새벽 5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절개지 아래 있던 주택 2채와 창고 3동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주택에는 4명이 살고 있었는데 1명은 나가 있었고 3명은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이곳 광양을 비롯한 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광양읍에는 오후 2시 기준으로 하루 만에 17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사면 위쪽에 다가구 주택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주택이 물에 잠겨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남에 있는 지방도와 국도 9곳은 물에 잠기거나 바위가 떨어지면서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도와 강진, 고흥 등지에서도 주택과 도로, 농경지 침수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나주시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도 발령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10시 현재 남평교 지점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61351510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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