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우로 인해 전북 익산에서는 밤사이 시장 2곳에 물이 들어찼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은 응급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시장이 새벽에 한때 침수됐다고 하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부터 오늘 사이 전북에서 비가 많이 내린 지역 가운데 한 곳이 여기 익산입니다. <br /> <br />100mm 넘게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저지대에 있는 점포와 건물에 물이 들어찼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전체가 어젯밤 이후 완전히 멈춰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팀이 돌아다니면서 들은 상인들 말씀을 종합해보면요. <br /> <br />어제저녁 8시 30분쯤 이미 물이 발목 언저리까지 차기 시작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로부터 채 한 시간이 못 돼 식당을 비롯한 상가 안쪽이 무릎 높이까지 잠겼고,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주변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나온 상인들은 내부 집기며 상품들을 손쓸 틈 없이 흙탕물에 내주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은 직후부터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공무원들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남해안을 따라서 호남 외에 부산 등 경상권에도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만 50~150mm, 많은 곳은 20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도 최대 100mm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익산에서 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61349173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