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주일째 700명 넘어…이스라엘과 화이자 백신 교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벌써 일주일째 7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전파력이 더 센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내일(7일) 수도권 새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만1,5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35명이 늘어 일주일째 7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56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690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313명, 경기 224명 등 수도권이 557명으로 전체의 80.7%를 차지해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3단계 범위에 진입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내일(7일) 수도권의 새 거리두기 체계를 발표하고, 모레(8일)부터는 한 번만 방역수칙을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정지를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합니다.<br /><br />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2배 이상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 증가 폭이 매주 2배씩 커지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 3분기 백신 접종이 본격화 한 가운데, 백신 1차 접종자는 신규 53,758명을 포함해 누적 15,401,361명, 인구의 30%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접종 완료자도 신규 42,046명을 비롯해 누적 5,368,227명, 인구의 10.5%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에 대한 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범정부 백신 도입 TF가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이달 중 공급받고, 9월에서 11월까지 반환하는 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미 확보한 약 1천만 회분의 백신이 이달 중 도입되는 것을 포함해 추가로 70만 회분 백신이 더 들어오면서 접종 속도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은 내일(7일) 오전 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, 이미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벨기에 생산분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백신 도착 직후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즉시 통관을 완료하고 긴급사용승인을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질검사와 배송 절차를 거쳐, 13일부터 어린이집, 유치원, 초등 1·2학년 교직원, 돌봄 인력 등 38만 명에 대한 접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방역당국은 서울·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을 13일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·경기에 화이자 34만 회분을 공급해 대민접촉이 많은 직군에 2주간 접종을 시행하고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지자체 접종도 이스라엘 도입물량을 반영해 확대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