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일 밤, 6학년 학생 2명 코로나19 확정판정 <br />긴급 검사 결과 24명 추가 감염 확인 (교직원 2명 포함) <br />선별진료소에 학생·인근 주민 등 3천여 명 몰려<br /><br /> <br />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스무 명 넘게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가 긴급 설치됐고 학생과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입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 소식을 통보받고 놀란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아침 일찍부터 학교로 모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, 검사채취 인력과 행정인력 60여 명이 긴급히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전수검사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선별진료소 행정요원 : 조금만 기다리세요. 거리 두기하면서… 거리 두기 하면서 있어야 돼요] <br /> <br />앞서 6학년 학생 두 명이 발열과 두통을 호소한 뒤 미추홀보건소에서 확정판정을 받은 건 전날 밤 9시와 11시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같은 반 학생과 교사 59명을 대상으로 새벽에 긴급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명이 훌쩍 넘는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는 토론수업을 맡았던 서울의 외부 강사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소식이 알려지자 학교 선별진료소에는 오전부터 재학생과 교직원, 인근 주민까지 3천여 명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백완근 / 인천시 건강체육국장 : 시 긴급대응팀 역학조사관을 미추홀 보건소로 파견하여 심층역학조사와 시설위험도평가,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천시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가 감염 여부에 대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인접 학교에 대한 등교 중단 여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질병관리청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검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기정 (leek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61842033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