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 서구 지역 노래방 매개로 40명대 확진자 발생 <br />질병관리청 "지표 환자 분석 결과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인" <br />확진자 매일 20명 안팎 발생…델타 변이 더해져 방역 비상<br /><br /> <br />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검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대전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한 노래방 매개 집단감염 역시 델타 변이형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대전시는 최근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자,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말부터 대전 서구 지역 노래방을 매개로 4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 종사자와 손님 등을 파악해 추적 진단검사를 벌였지만, 확산 속도를 따라잡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표 환자 검체를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결과,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알파 변이바이러스와 비교해서 전파력이 1.6배 강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발생률이 매주 2배씩 증가하고 있는데,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검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전의 경우 해외 입국자 말고 지역 감염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호 / 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: 대전 지역이 우선 전국적으로 교통 요충지에 있고, 그렇다 보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지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대전에서는 유성구 교회, 서구 금융회사와 보험회사에서 알파 변이형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일 2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사례까지 더해지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할 계획을 세우고 각 구청과 협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061844014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