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 1,100명대 중후반 또는 1,200명 대 초반 달할 듯 <br />정부, 내일 오전 ’수도권 거리두기’ 단계 발표 <br />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3단계 격상 불가피할 듯 <br />새 거리두기 3단계…5인 이상 모임 금지·식당 22시까지<br /><br /> <br />오늘 오후 6시 기준,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미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상황이 심각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자정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확진자 수는 더 많아지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천6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1명보다 무려 425명이나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 521명, 경기 313명, 인천 46명 등 수도권에 880명, 87.5%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은 부산 31명, 대전 23명, 제주 13명, 대구 12명 등 모두 126명으로 12.5%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선 건 '3차 대유행' 직후인 올해 1월 4일 1,020명 이후 6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(7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200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검사 건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이번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 적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전파력이 훨씬 센 델타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, <br /> <br />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파가 이뤄지면서 환자 수가 급증한 걸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리 두기 단계도 격상 가능성이 높아지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새로운 거리 두기 체계 아래서 모레부터 적용할 수도권의 거리 두기 단계를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3단계 격상할 가능성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고, 결혼식과 장례식을 비롯한 행사와 집회는 50인 미만으로 모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식당과 카페 등은 22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되고 종교시설은 정원의 20%만 모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당초 이번 달 1일부터 방역 수칙이 완화된 '새로운 거리두기' 체계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면서 수도권에는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단 시행 시점을 내일까지 1주일 유예해 놓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621511112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