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승객과 승무원 28명을 태운 안토노프(An)-26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캄차카 주정부는 사고 항공기가 낮 1시쯤 승객 22명과 승무원 6명 등 28명을 태우고 캄차카 주도에서 이륙해, 오후 3시쯤 팔라나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목적지에서 9㎞ 정도 떨어진 곳에서 관제센터와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수색·구조팀이 현장으로 급파됐고, 목적지인 팔라나 인근에서 여객기 잔해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당국 대변인은 "잠정 정보에 따르면 모든 승객과 승무원들이 항공기 추락과 함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당국의 다른 소식통도 "추락 전 항공기가 언덕에 충돌해 파손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항공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안토노프(An)-26은 옛 소련 시절 개발되고 생산된 쌍발 터보프롭 수송기입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062323585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