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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주식 빚투' 24조 역대 최고..."금융 여진 우려" / YTN

2021-07-06 3 Dailymotion

가계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이른바 '빚투'가 24조 4천 억원 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장은 천문학적인 민간 부채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 여진이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즘 개인의 주식 거래는 보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지고 돈이 부족할 경우 증권사에서 쉽게 빌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용융자 잔고는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을 말하는데 개인 신용 융자액이 24조 4천억 원대를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6개월 사이 5조 원이나 증가했고 지난달 29일부터 연일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빚을 내서 투자를 하는 빚투가 성행하는 것은 보통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지난해부터 20-30대를 중심으로 가상화폐와 더불어 주식 투자 열풍이 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월 초 9조2,000억 원이었던 신용융자는 7월 12조 원대에서 10월 16조 원대 12월 말에는 19조 원 대를 찍으며 1년 사이 무려 10조 원이나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이맘때 12조 6천 억대였던 신용거래 융자액은 2배나 늘어 24조 원대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주식 빚투를 비롯해 최근 걷잡을 수 없이 급증하는 민간 부채와 관련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은성수 / 금융위원장 :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“여진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.무엇보다도, 위기대응 과정에서 가파르게 증가한 민간부채, 빠르게 상승한 자산가격은 글로벌 긴축과 맞물려 또다른 충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올해 1분기 가계 부채는 무려 1,765조 원으로 선진국 평균보다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사상 처음으로 열린 주식 투자자 천 만 명 시대, 주식 빚투가 가계부채와 더불어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7070025300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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