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남·송파 등 서울 네 개 지역에 기동대 260여 명 투입 <br />집합금지 명령 위반·방역수칙 위반 등도 함께 단속 <br />경찰, 오는 17일까지 2주간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 단속 <br />첫 이틀 32건 적발…경찰 "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 주력"<br /><br /> <br />경찰이 심야에 서울 지역 곳곳에 기동대를 투입해 불법 유흥시설 영업 등을 방지하기 위한 순찰 활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경찰은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이처럼 전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가락동의 한 먹자골목에서 경찰이 팀을 꾸려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경찰이 유흥시설 불법 영업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기동대를 투입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른 저녁부터 새벽까지 서울 곳곳에서 유흥가를 돌면서 불법 유흥시설 단속을 지원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과 송파 등 서울 네 개 지역에 기동대 네 개 중대, 26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시설이 몰래 영업을 하고 있는지, <br /> <br />가게에서 밤 10시를 지나서도 영업을 이어가는 건 아닌지도 함께 단속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밖에서 볼 때 손님들 계시는 줄 알고 일단 여쭤보러 들어왔고요.] <br /> <br />최근 서울 마포구 홍대 술집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거나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는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순찰 활동을 강화하면 경각심이 높아져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범죄율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휘택 / 경찰청 생활질서계장 : 불법 무허가 영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 경찰, 지자체,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특별 단속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특별 단속 기간 첫 이틀인 지난 주말에만 32건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례가 적발돼 200여 명이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으로도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집중 순찰을 벌이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070341332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