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치솟아, '4차 대유행'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 특히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(7일) 수도권 새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올릴지, 아니면 현재 유예 조치를 다시 연장할지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(6일)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만 1,145명.<br /><br /> 1천 명대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 정점 이후인 지난 1월 3일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.<br /><br /> 오늘(7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,200명 안팎, 역대 최다 기록인 1,240명을 넘어설 가능성까지도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확진자 급증엔 거리두기 완화 소식에 따라 이완된...